[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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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벨기에 브뤼셀 브루케르 광장(Place de Brouckere)에서 6월 17~18일 양일간 열린 ‘2023 한류타운 in 벨기에’에 5만명 이상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사업으로 기획된 ‘한류타운 in 벨기에’는 K-Pop 공연을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 40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하는 체험형 박람회다. 올해는 한-EU(유럽연합)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주벨기에한국문화원과 함께 벨기에 브리쉘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 하루 전인 16일(금)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브뤼셀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B2B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6개사와 벨기에 유통 바이어와 비즈매칭을 통해 500만달러 이상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향후 24개사 중소기업 대상으로 유럽 인근지역 바이어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17, 18일(토,일)에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광장 내 조성된 B2C 구역에서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판촉 부스를 운영했으며 5만명 이상의 현지 소비자와 한류팬들이 운집했다. K-food 쿠킹클래스와 한류 OX 퀴즈, 줄다리기, 달고나 게임을 체험하면서 중소기업 부스 제품이 완판되는 등 한국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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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티스트로는 폴킴(Paul Kim), 온리원오브(OnlyOneOf), 첫사랑(CSR)이, 국악밴드로는 국악이상(GUGAK E-SANG)이 출연해 공연 및 하이터치로 현지 한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벨기에 현지 댄스팀이 K-POP 커버댄스 공연에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한편, MBC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을 벨기에 현지 및 유럽 등 인접국에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취지로 본 행사를 기획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벨기에 유럽연합대사관 한국문화원, 브뤼셀 시청과 협력했으며, B2B 수출 상담회의 경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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