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전문점 '양산도'가 판교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양산도]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전문점 '양산도'가 판교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양산도]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전문점 '양산도'가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판교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판교는 IT 및 기술 중심의 도시로, 거주 주민은 물론 직장인까지 유동인구가 많다.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전문점 '양산도'는 가성비 좋은 매력적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한 마리 히츠마부시는 2만5000원에, 한 마리 반인 특 히츠마부시는 3만4000원에 판매한다.

양산도의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은 가격 대비 매우 푸짐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판교의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시간에 애용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통계에 따르면, 양산도는 2030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배달의민족 등 배달 서비스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츠마부시란 이름은 밥을 담아두는 나무통을 뜻하는 ‘히츠’와 통째로 바르다는 뜻의 ‘마부시’가 합쳐진 말로, 양념에 적셔 구운 장어구이를 밥 위에 올려놨다는 뜻을 지녔다.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통칭하고 있다.

일본에서 장어덮밥을 먹으려고 해도 3만원 이상은 내야 하지만, 양산도에선 반마리 히츠마부시를 반값에 가까운 1만6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다.

양산도에 따르면, 이곳은 장어덮밥을 조리하고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물장어의 양식, 유통, 물류를 직접 운영하는 ‘원다이렉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 형성이 가능하다.

양산도는 1956년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양산도집'에서 시작해, 60년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브랜드다. 장어뿐 아니라 사케동(연어), 부타동(돼지고기) 등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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