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과 청소년 분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청소년상담사 및 상담전문인력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협력 ▲청소년 상담·복지분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이후 양 기관은 청소년상담사 및 상담전문인력의 성인지력 향상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룬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관련 자격연수 등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세부 협력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다양한 교육과정 내 성인지감수성을 위한 교육이 강화된다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상담사 및 상담전문인력 직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약 체결 의의를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공공서비스 종사자 대상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 정책환경 변화 및 다양한 직무현장 특성을 적극 반영한 교육주제·대상을 발굴하고, 공감·소통형 교육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600여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청소년 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등 청소년복지시설을 총괄하는 중추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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