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국 전 한전KPS상임감사
서치국 전 한전KPS상임감사

[서치국 전 한전KPS 감사]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널리 기리는 일은 나라의 민족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기 위함이다.

 이 일을 추진하는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공헌과 희생울 기리며 화합과 참여 정신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보훈행사를 범국민적으로 추진한다.

호국 보훈의 달 행사는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이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있다.

그 정신과 초석은 세계속에서 공동체의 삶을 복원하고 세계중심 국가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우리 민족과 국가를 뻗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으로 강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민족의 혼이 살아 있었기에 자랑스런 민주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으며, 전시 또는 국가위기 때에는 국난극복의 힘으로 평시에는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참여의식과 봉사활동으로 표출된 희생정신이야말로 역사발전의 원동력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 해도 그것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생활속으로 뿌리내리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는 일이 될 것이다.

더구나 21세기는 '자원기반 경제에서 지식기반 경제로' 물질주위 경제에서 정신주위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힘의 시대이다.

새 정부는 국경이 엄연한 국가를 지킨 선열들은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고 국가의 가치를 잡기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 외국인도 받아 들일만큼 넉넉해진 마음으로 이민청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지역 계층 세대간의 갈등과 집단이기주이 흙 백 논리 내로남불 이 만연해 국가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제도나 구조적인 문제에도 원인이 있으나, 건전한 국민정신과 공동체의식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데 더 큰 원인이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정부에서 흐트러진 국론을 통합해 북핵문제 등 국내외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면에 직면에 있다.

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기 앞서 공동체 의식을 더욱 다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갖고 가정에서는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서로 봉사하는 이웃사랑으로 키워 나갈 때 세계 속에서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유공자의 희생 정신을 추앙하는 예우 풍토가 폭넓게 조성되어야 애국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러 나온다고 생각한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경건한 마음속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할 때 5000만 겨례가 도도하게 문화 예술을 창달한 `선진화 시대와 자유 민주화시대 세계사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한민족의 새 시대가 도래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치국 전 한전KPS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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