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1등 간장 발효 기술로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높인 신제품 ‘샘표 어간장’을 출시했다. [사진=샘표]
샘표가 1등 간장 발효 기술로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높인 신제품 ‘샘표 어간장’을 출시했다. [사진=샘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등 간장 발효 기술로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높인 신제품 ‘샘표 어간장’을 출시했다.

어장(魚醬)은 콩으로 만든 간장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갖은 요리에 두루 쓰이던 전통 장이다. 바닷가 지역에서는 멸치, 게 등으로 장을 담가 요리에 활용했으며, 조선시대 양반가에서는 어장(젓국)에 콩으로 쑨 메주를 띄운 어간장을 별미장으로 즐겨먹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 만능 소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기대하고 어간장을 요리에 사용했다가 특유의 진한 풍미에 당황한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샘표는 기존 시판 어간장의 단점으로 꼽히는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살린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샘표 어간장은 77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한식 간장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해산물의 비린 맛을 줄인 제품이다. 신선한 멸치로 만든 고급 어장에 홍게와 다시마를 넣고 달여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높이고, 한식 간장으로 콩발효의 깊은 맛을 더해 맛 밸런스를 맞췄다. 색이 연해 요리 본연의 색깔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맑은 국이나 무침에 사용하기 좋다.

샘표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어간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소비자가 기대하는 맛을 구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이제서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1등 간장 브랜드 샘표가 만들면 역시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70여년간 축적해온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장의 가치를 높이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샘표 어간장은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 등 온라인몰과 대형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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