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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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3월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3701억달러로 1분기중 48억달러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발생,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예상 및 금리하락 기대에 해외채권 투자 규모가 증가하면서다.

기관투자자별로는 자산운용사 54억5000만달러, 증권사 23억7000만달러, 외국환은행 17억달러 순이다. 반면 보험사는 46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 50억6000만달러, Korean Paper 13억7000만달러가 증가한 반면 외국채권은 15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주식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으로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외국채권은 증권사 및 외국환은행의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회계기준(IFRS9)도입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보험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올해 IFRS9 시행에 저금리 시기에 투자한 일부 외국채권의 경우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Korean Paper는 주요국 금리하락 기대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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