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봄(강원 인제중 2학년)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포상금을 받고 있다. [사진=인제군] 
이새봄(강원 인제중 2학년)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포상금을 받고 있다.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강원 인제중 2학년)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에서 3년만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새봄 선수는 지난 27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 경기에서 48.79m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신기록은 2020년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시도 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창던지기 경기에서 송채은(울산 서생중) 선수가 달성한 47.47m 한국신기록 이후 3년만이다. 

이새봄은 창던지기를 시작한지 약 5개월 만인 작년 7월(당시 중학교 1년) 회장배 제20회 전국 중·고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줄곧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위 박혜린 39.85m(충남 홍성여중1년), 3위 이혜린 35.16m(전북 군산산북중3년) 과의 큰 기량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육상부문에서 2학년이 부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소년체전 역사성 최초로 이새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16세 이하 여중부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이새봄 선수는 "생각 했던 것보다 더 빨리 개인PB와 여중부 한국 신기록을 동시에 경신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는 제 기록에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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