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CI. [사진=디토닉]
디토닉 CI. [사진=디토닉]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시공간데이터 전문기업 디토닉은 1000만달러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디토닉은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벤처기업으로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임직원 90명 가운데 70% 이상이 개발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개발 기업이다.

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디토닉은 2020년 매출 172만달러에서 2022년 1090만달러로 150% 이상 크게 성장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및 UAE,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인 ‘디닷허브(D.Hub)’ 출시, GS(Good Software) 1등급 획득 등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스마트X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이번 라운드 투자금을 지속적인 높은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시장 개척 및 우수 인재 유치와 디닷허브(D.Hub), 디닷이뷰(D.Eview) 등 기술과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