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미국대사관에 23일 오전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비자발급과 인터뷰, 미국시민권자에 대한 영사업무가 중단되는 등 대사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업무가 전면중단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YTN이 속보로 전했다.
 
정확한 정전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복구시점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대사관측의 설명이다.
 
국가기관이나 대사관에 정전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고 미국 대사관이 정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전은 오전 7시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사관측은 이날 비자 인터뷰 예약장 대해 30일 안에 다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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