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1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후쿠다 일본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간 셔틀외교를 활성화하고 FTA 체결 협상재개를 위한 실무협의 6월개최'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한일 FTA 체결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오는 6월중 갖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사에 얽매여 일본과 소원하게만 지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일관계를 실용적 관점에서 재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일본기업의 대한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에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고, 중소기업담당 정부기관간 정책대화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일무역 역조를 완화하기 위해 일본의 신기술, 신소재 기업이 입주할 전용공단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에 얽매여 일본과 소원하게만 지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한일관계를 실용적 관점에서 재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양국재계도 이날 오전 경단련과 전경련이 주축이 된 '한일 재계지도자회의'를 구성해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양국간 민간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관광사증제도(Working Holiday Program)이용자를 내년까지 2배로 늘리고(7200명) 2012년까지 만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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