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은 17일, 美메릴린치 본사 리스크관리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 운영책임자)를 역임함 권경혁 전무(48歲)를 리스크관리 총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 전무는 89년 美시카고 대학 MBA를 졸업하고 美메릴린치 본사에 입사했으며,
이후 18년간 ‘자금조달, 운영, 예산관리담당 Vice President’, ‘글로벌 유동성 및 리스크관리 그룹 COO’등 재무와 리스크관리 부문에서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신용ㆍ유동성ㆍ시장리스크 등 리스크 관리의 각 부문을 종합적으로 경험하고, 리스크관리 전반에 대한 인사관리와 투자계획 수립 등을 총괄하는 등 리스크 관리 부문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삼성증권은 이번 영입으로 권 전무의 세계 최고 투자은행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증권에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관련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선진화 T/F’를 발족시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 내년 자본시장 통합법 실시로 업무영역 및 취급상품의 다양성이 증가하는 등, 더욱 정교한 리스크관리 체계가 필요해지고 있고, 2020년 글로벌 Top10 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글로벌 선진 인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영입에 나섰다” 고 설명했다.
 
 
<권경혁 전무 프로필>
 

□ 성 명
권경혁 (48歲)

□ 학 력
- 美 Albion College 정치학/경제학 學士(84年)
- 美 Chicago University MBA (89年)

□ 주요경력
- 08年 2月~現 삼성증권 리스크관리 팀장 (專務)
- 04年 ~ 08年1月 메릴린치 글로벌 유동성 및 리스크관리 그룹 COO
(Director of Global Liquidity & Risk Management Group)
- 00年 ~ 04年 메릴린치 기업 리스크관리 그룹 이사
(Director of Corporate Risk Management Group)
- 94年 ~ 00年 메릴린치 자금조달, 운영, 예산관리 담당
(Head of Balance Sheet Management, Vice President)
- 93年 ~ 94年 메릴린치 거래은행 관리
(Head of Balance Sheet Management, Vice President)
- 89年 ~ 92年 자금부에서 12억 달러의 머니마켓펀드(MMF)운영 및
유동성위험 관리
- 84年 ~ 87年 General Motors 전략기획실

※ COO(Chief Operating Officer) : 최고 운영 책임자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