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트렌드와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고 도전과 경쟁이 끝이 없습니다. 기업이 신상(新商)을 꾸준히 내놓는 것은 이러한 변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서이며, 우리가 그 승패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본지는 신상품이 출시된 이후 실제로 시장에서 어떤 반응과 평가를 얻었는지 분석하는 코너 [신상e후]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반스는 지난 3일 브랜드의 오리지널 라인인 어센틱 라인에 ‘다즐링 블루’, ‘그리너 패스처스’, ‘프렌치 오크’ 등 3가지 색상을 추가했다.&nbsp;
반스는 지난 3일 브랜드의 오리지널 라인인 어센틱 라인에 ‘다즐링 블루’, ‘그리너 패스처스’, ‘프렌치 오크’ 등 3가지 색상을 추가했다. 사진은 다즐링 블루 색상의 제품. [사진=서병주 기자]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1966년 론칭해 지금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반스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가왔다.

반스는 지난 3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HIS IS OFF THE WALL’의 2번째 챕터를 공개하며 반스 어센틱 라인의 신규 색상을 출시했다. 어센틱 라인은 반스의 역사를 같이 하는 오리지널 라인으로,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입지를 지닌 제품이다. 이번에 반스가 어센틱 라인에 새로 추가한 색상은 ‘다즐링 블루’, ‘그리너 패스처스’, ‘프렌치 오크’ 등 3가지다.

또 반스는 래퍼 이영지와 유튜버 문상훈 등 MZ세대에게 호응 받는 인플루언서들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반스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번 캠페인은 앰버서더 각각의 스타일을 구현한 비주얼과 대담한 컬러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대의 창의적인 사람들이 각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신규 색상의 제품 출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제품만의 무게감 있는 색감은 연한 청바지와 스타일링을 꾸리기 적합했다. [사진=서병주 기자]

이번 신제품 중 ‘다즐링 블루’를 실제로 접해본 결과,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제품을 색감이었다. 눈 부신다는 의미를 지닌 ‘다즐링(Dazzling)’의 뜻처럼 제품은 또렷한 색감을 지녔다. 상하의 스타일링을 무난하게 연출할 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파란색 특유의 밝은 인상은 줄여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해당 제품만의 무게감 있는 색감은 연한 청바지나 반바지 착용 시 흰 양말과 조합하기 적절해 보인다. 이 같은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에 계절 특유의 청량감 있는 코디를 연출해봄직 하다.

제품의 구성과 착화감은 어센틱 라인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다. 밑창의 경우, 반스 고유의 와플 모양의 아웃솔이 적용돼 내구성을 제고했다. 다만 내구성을 확보한 만큼 불편한 느낌의 착화감은 구매 시 고려할 부분이다. 사이즈는 반 치수 가량 여유있게 출시됐다. 특히 발볼의 폭이 여유있게 나와 정사이즈 착용을 원한다면 평소 신는 신발 치수에서 5mm 아래 제품의 구매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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