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을 만나 공동합의문과 관련해서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을 만나 공동합의문과 관련해서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사진=의성군]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을 만나 공동합의문과 관련해서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사진=의성군]

10일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 경상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이남억 본부장 면담과 5월 10일 의성군 봉양면 소재 현장소통상담실에서 대구시 배석주 공항건설단장을 만나 공동합의문 내용의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위원들은 “성공적인 신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의성군 중심의 공항도시가 건설돼야 한다”며“항공물류와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당초 약속대로 경상북도 의성군에 건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배석주 단장은 민항시설은 화물터미널이 포함된 민간여객화물터미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인기위원은 공동합의문에 민항시설 이라고 돼 있지 그 어디에 민간여객화물터미널이라고 되어 있나라고 반문했다. 

현 대구공항에는 화물터미널이 없다. 항공물류는 상식적으로 봐도 화물터미널과 물류지원시설이 다 포함된 것으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을 만나 공동합의문과 관련해서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사진=의성군]​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을 만나 공동합의문과 관련해서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사진=의성군]​

항공물류는 대구시장, 시의장, 경상북도지사, 도의장이 시·도민들과 의성군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으로 소음이 극심한 군공항을 유치할 때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애절함과 간절함이 있어서 유치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항 이전이 의미 없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박정대 위원장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뿐인 물류창고는 필요 없고 군수가 공항을 추진하려고 해도 주민들이 결사반대할 것”이라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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