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쉴 새 없는 유머 속에 가족애를 강조하며 따뜻한 감동을 안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쉴 새 없는 유머 속에 가족애를 강조하며 따뜻한 감동을 안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올해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중 하나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5월 극장가 포문을 열었다. 쉴 새 없는 유머 속에 가족애를 강조하며 따뜻한 감동을 안긴다.

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3>는 시리즈 도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37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블록버스터다.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스타로드)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북미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 사이트 이용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가오갤3>는 전 세계 팬들이 뽑은 ‘2023년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슈퍼 히어로 영화’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증명했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도 ‘2023년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캐릭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재등장을 알린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역시 4위에 선정되며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영화 <가오갤3>는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번 <가오갤3>에선 특히 그간 선보여 온 제임스 건 감독 특유의 센스 있는 유머와 인간미 가득한 감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이 역시 빛을 발한다. 

여기에 마블 유니버스에서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 역의 빈 디젤,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 등 폭발적인 케미를 형성한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디트로이트>, <미드소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윌 폴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해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끌어 간다.

엉뚱하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하는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분)는 북미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캐릭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엉뚱하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하는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분)는 북미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캐릭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내 성스러운 임무는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힌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모든 생명체를 진화된 존재로 만들기 위해 기나긴 세월 동안 무고한 생명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온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이에 대해 로켓은 “놈은 완벽을 원한 게 아냐. 그냥 원래대로가 싫었던 거지”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 자신의 과거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연관돼 있음을 암시한다. 로켓을 비롯해 은하계 모든 생명체를 위험에 빠트릴 하이 에볼루셔너리에 맞설 팀(Team) 가디언즈의 미션이 어떻게 펼쳐질지 보는 재미가 있다.

또 다른 인물 아담 워록도 팀 가디언즈에게 접근하며 또 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쿠키 영상에서 처음 등장한 그는 팀 가디언즈를 파멸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로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등장을 알려 팬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켰다. 특히 아담 워록은 동족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 가디언즈에게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가오갤3>는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에선 그간 시리즈에서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감동적 서사에 좋은 평가를 보내고 있다. 크리스 프랫 역시 내한 기자 간담회 당시 “이번 작품에서 스타로드는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를 맞는다. 인생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정리하게 되는 영화인데 1, 2편보다 많은 감정이 들어있다”고 이번 작품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강조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중심이 될 로켓 캐릭터의 서사도 호평 요소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중심이 될 로켓 캐릭터의 서사도 호평 요소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번 작품의 중심이 될 로켓 캐릭터와 그의 스토리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로켓은 MCU 세계관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할 것”, “로켓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가슴 뭉클하다!” 등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로켓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에 대한 호평이 넘친다. 

또한 “제임스 건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멋지게 마무리할 작품”, “10년간의 쾌거를 이룰 작품”, “눈물을 자아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최고의 피날레”, “역대급 마블 영화”, “매우 재밌고 개성으로 가득하다” 등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답게 재미와 감동, 액션의 쾌감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가오갤3>는 일반 2D 상영을 비롯해 IMAX부터 3D, 4DX, ScreenX, 그리고 돌비시네마까지 특수관 포맷으로 개봉해 각기 다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더욱 커진 스케일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IMAX 포맷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장점인 사운드를 극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돌비시네마는 꼭 관람해야 할 포맷으로 꼽힌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할 <가오갤3>는 지난 3일 일반 및 특수관 포맷으로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러닝타임 150분, 쿠키 영상은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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