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포스터=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해양과학기술을 이용한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해양환경 보전 △해양산업 활성화 △신기후 체제 적응 등 글로벌 이슈인 기후 위기 시대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2022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 △기후위기, 해양환경 등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공동워크숍 △6개 학회별 논문 발표회 △해양과학기술 분야 업체들의 전시회 및 채용상담회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 발표회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해양과학기술분야 학술발전과 관련 신진연구자의 사기진작 및 자부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은 해양과학부문과 해양기술부문의 우수학술논문에 대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 16명을 선정했며, 오는 3일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해양과학부문/해양기술부문 총 14명(대상 각 1명, 최우수상 각 2명, 우수상 각 4명)과 특별상부문 총 2명(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 1명,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상 1명) 시상 예정

특히 3일 공동심포지엄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해양과학’을 주제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김규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회장은 “팬데믹의 길고 긴 터널을 나와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기에 많은 성원 속에 2023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로 학술 발표와 토론, 회원학회간 공동워크숍, 기술전시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과학기술인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연합해 결성되었으며, 국내 6개의 해양 관련 학회와 8천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총 1만4000여 편에 달하는 해양과학기술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규한 회장(가톨릭관동대학교) 외 6개 학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해양과학기술을 이용한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해양환경 보전, 해양산업 활성화, 신기후 체제 적응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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