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는 26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이윤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장미축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는 26일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장미축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중랑구의회]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는 26일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장미축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중랑구의회]

이윤재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서울장미축제는 한 해에만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으나, 행사가 열리는 중랑천 제방은 현장 여건상 비좁고 긴 비탈을 형성하고 있어 안전대책 보강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이에 중랑구의회는 중랑구청이 서울장미축제 실제 현장 여건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보강함으로써 축제 간 단 한건의 사고 없는 안전 울타리를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중랑구청이 축제 전 동선 설계, 행사장 구조물 배치 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할 것 ▲좁은 통로 일방통행 유도, 질서 유지 안내방송 등 대규모 인파 관리를 위해 경찰 등 외부기관과 협력하고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축제기간 내 집중 배치해 줄 것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구민의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중랑구청과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조치에 공조할 것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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