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중랑구의회, 제261회 임시회 폐회. [사진=중랑구의회]
중랑구의회, 제261회 임시회 폐회. [사진=중랑구의회]

4월 17일 제1차 본회의로 시작한 이번 임시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6건, 예산안 1건, 동의안 2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 1건, 보고 2건, 기타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 중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은하)를 열어 194억8700만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꼭 필요한 예산을 제외한 4억79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삭감했으며,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90억7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반지하주택 피난시설 설치 등 도시 안전 분야 사업 ▲전통시장 지원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어르신 복지시설 등에 대한 운영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주민 복지 사업이다.

또한, 이윤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장미축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중랑구 대표축제인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고스란히 지켜내기 위해 보다 세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최경보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 동안 심도 있는 심의를 펼쳐주신 동료 의원과 원활한 심의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집행부에서는 처리된 안건과 의회의 권고사항이 차질 없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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