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봄맞이 방문주간에 볼거리 많은 파주시로 오세요!

파주시는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 행사를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하며, 5월 가족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 [사진=파주시]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 [사진=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의 성동리, 법흥리 일원으로 2019년 접경지역 최초로 지정됐으며, 평화와 역사, 생태와 예술문화 그리고 쇼핑까지 파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눈앞에 마주하게 되는 오두산통일전망대는 망배단, 통일기원북, 평화상징탑 등이 있다. 원형전망실에서 개성 송악산이 보이고, 북한주민들이 농사짓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약 1.4㎞의 힐링산책로를 걸으며 촬영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전망대 입장료가 무료다.(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또한, 전망대 로비에서 방문주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 헤이리여행스테이션에서 방문주간 스탬프를 찍고, 관광 홍보물품도 받을 수 있다. 5월 14일(일)까지 헤이리마을 갤러리나 미술관 관람 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헤이리 기념품도 증정한다. 헤이리예술마을 갈대광장에서 4월 29일(토) 오후 3시 클래식 공연도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부모님 또는 아이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민속유물과 자료를 보관, 활용하는 개방형 수장고로 5월 5일(금), 6일(토) 어린이날 행사를 운영한다. 6일 오후 2시에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과 풍선 공연이 있다.

출출한 배를 파주의 맛으로 채울 수 있는 ‘파주맛고을 음식문화거리’도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맛고을은 경기도가 2007년 음식문화 시범 거리로 지정했으며, 향토 음식부터 베이커리, 고깃집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시는 외국어 메뉴판을 지원, 외국인들이 주문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맛고을 프로방스 마을 입구에서도 방문주간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며, 4월 30일(일) 오후 3시에는 어쿠스틱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있는 최대 쇼핑센터로 해외명품을 비롯한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14일(일)까지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귀여운 곰젤리 하리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월 7일(일)까지 파주관광안내소(L2) 앞에서 방문주간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2021년 11월 개장해 2000여개 항아리와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주시 특산품인 장단콩을 이용한 음식점과 카페,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한다. 직접 담근 된장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우리집 장독대를 매년 분양한다. 방문주간에 스탬프투어와 상품교환처가 운영되며, 5월 7일(일) 14시에는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21회 어린이책잔치를 5월 5일(금)부터 5월 7일(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한다. ‘다양성과 다문화’를 주제로 인형극, 뮤지컬, 북마켓, 작가 강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책잔치와 연계한 파주시시티투어를 이용한다면 더욱 편하게 어린이책잔치와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즐길 수 있다.

생태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살래길과 헤이리무장애 노을숲길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헤이리예술마을 7번 게이트 옆 헤이리무장애노을숲길은 누구나 쉽게 데크길을 따라 전망대를 오르며 헤이리예술마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살래길은 검단사,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등으로 이어지는 약 4.2㎞ 구간의 둘레길로 노을과 야경이 유명하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어떻게 이용할지 몰랐다면, 이번 방문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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