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3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제로슈가 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아몬드’를 출시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3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RTD 커피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아몬드’를 출시했다.

지난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서울커피엑스포’는 대한민국 커피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B.L.E.N.D(Bean, Less, Eco-Friendly, New, Dessert)’를 제안했다. 그중 ‘Less’는 카페인 성분이나 설탕의 당류를 줄인 커피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되며 식품업계에서도 이를 의식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출시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아몬드’ 역시 이같은 배경에서 출시된 제로슈가 제품이다. 해당 제품과 함께 출시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은 샷 추가로 커피 특유의 풍미를 강화했다.

실제 칸타타 스위트아몬드를 음용한 결과, 해당 제품은 묵직하지 않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었다. 특히 ‘스위트아몬드’라는 제품 이름처럼 끝맛에 은은한 아몬드향이 느껴졌다.

칸타타 스위트아몬드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아세설팜칼륨’으로 단맛을 가미하고 제품 열량을 줄였다. 해당 제품이 제공하는 열량은 500ml 용량에 16㎉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믹스커피 제품의 열량이 50㎉ 안팎임을 고려하면 3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제품에 들어가는 커피 원두는 에티오피아산 50%, 브라질산 50%으로 구성됐다.

제품 내 카페인 함량은 고카페인 함유, 총 177㎎으로 카페인 최대 1일 섭취권고량(성인기준 400㎎)의 절반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스위트아몬드와 함께 블랙&샷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스위트아몬드와는 달리 샷 추가로 커피 특유의 풍미를 더하는 데 주력했다. 

블랙&샷은 500ml 용량에 21㎉에 커피 추출액은 에티오피아 40%, 브라질 30%, 과테말라·온두라스·콜롬비아 10% 비중으로 구성돼 스위트아몬드에 비해 다양한 원두를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렌드에 맞춘 상품 출시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강화된 총 6종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커피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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