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오 경제평론가, 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서 반도체 지원법 언급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14일 산업방송 채널i에서 방영되는 ‘시사토크 썰다방’은 ‘불붙은 반도체 전쟁 K-반도체의 미래는 어디로?’ 라는 주제로 최근 공개된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산업방송 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은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박지훈 변호사가 진행하고 최양오 경제평론가,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유재희 한국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이 출연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각종 이슈에 대해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MC 박지훈 변호사의 진행으로 썰다방 스물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유재희 한국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서 “국가 간 동맹을 맺어 상생하자는 시나리오로 시작된 만큼 표면적으로는 상생이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지원법’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반도체 지원법’에 의해 발생될 기업의 회계장부 공유에 대해 언급했다. “기술·경영적인 공유를 통해 미국이 우리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지원법은 밖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미국은 보조금을 줬으니 수율 데이터를 달라고 하는 것이며 기술 자료가 아닌 회계 자료이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양오 경제평론가는 “시설 접근 허용권 때문에 보조금을 포기하는 것은 생각 해 볼 문제이며 그럴수록 우리는 초격차 기술로 앞서 가야한다”며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을 대비할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 전문 방송 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시사토크 썰다방’ 본 방송은 4월 14일 저녁 8시30분 채널i KT GENIE 165번, SKBtv 259번, LGU+ 187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 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