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난곡동 산불피해 지원[사진=원주시]
강릉 난곡동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 물품 전달하는 원주 향토기업 삼양식품.[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지난 11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시 지원에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전 부서에 강릉시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민·관 합동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금 운동 추진, 구호 물품 지원, 자원봉사 인력파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원주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에 요청해 컵라면 300박스(4800개)를 이재민 구호 대책 추진반에 전달했다.

오는 13일에도 컵라면 110박스와 스낵류 90박스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30분께 강릉시 난곡동에서 불이 나 축구장 530개 면적인 숲 379㏊와 주택·펜션 등 건물 100채를 태웠다. 

원강수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충격에 휩싸여 계실 이재민들께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시 차원에서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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