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사진=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생명보험법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파트너십 강화에 팔을 걷었다.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국내 ‘신용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지난 2002년 10월 글로벌 BNP파리바카디프와 신한금융지주회사의 합작계약 체결을 통해 ‘SH&C생명보험’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9년, 2012년 두 차례의 리브랜딩을 거쳐 현재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탄생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파트너십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한 방카슈랑스 제휴사, 독립보험대리점(GA), 대출모집법인, 핀테크사 등 제휴사를 확장하며 판매채널을 다각화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까지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높은 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2022년 9월 말 기준 436.9%의 지급여력(RBC)비율을 기록했고 올해부터 시행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서도 높은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 대출금 대신 상환하는 ‘신용보험’, 전문적 자산관리 제공하는 ‘변액보험’ 주력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신용생명보험’과 ‘변액보험’을 주력으로 다루며 ‘보험의 접근성을 높인다(Making Insurance More Accessible)’는 본사의 미션 아래 다양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보험은 사망·상해 등 보험사고로 채무변제를 이행할 수 없는 경우 보험회사가 약정한 보험금 내에서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상품이다.

최근 금리인상기 가계부채 및 빚 대물림 문제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방안으로 신용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계, 학계, 정계 차원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본사의 신용보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에는 방카슈랑스 판매제휴사에서, 2019년부터는 GA채널, 인터넷은행, 핀테크사에서도 신용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나아가 ‘대출상환 보장’이라는 신용보험의 본질적인 기능에 ‘신용관리’, ‘건강증진’ 등의 추가 혜택을 더한 상품을 개발해 2022년에는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은 신용정보회사에 등록된 신용정보와 보험사고(사망) 발생 수준의 연관관계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된 지표인 ‘신용생명지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특약이다.

신용생명지수가 높으면 계속 유지하도록, 낮으면 개선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 혜택을 통해 장려하면서 금융 생활의 기본인 신용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의 신용관리 지원과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취약층을 위한 신용관리 경제교육 ‘신용케어 아카데미’와 ‘신용케어 가이드’도 운영한다.

변액보험 분야에서는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저축보험’에 자문형 펀드 자동 변경 기능을 탑재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으며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입증을 위해 노력했다.

2022년 11월부터는 소비자의 변액펀드 수익률 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변액펀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올해 13년 맞이한 환경·금융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책임감 있는 보험회사로 도약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했다.

지난 2011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드림하이' 프로그램은 시니어 금융소비자들의 디지털 및 금융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시니어 드림하이’와 통합해 ‘신용케어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중학생, 미혼모, 시니어 등 금융 취약층을 위한 신용관리 경제교육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는 ‘그린리더 프로그램’를 통해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난 12년간 총 6곳의 사회복지 숲을 조성했으며 도심 속 텃밭 가꾸기, 환경교육 매뉴얼 배포, 업사이클링 화분을 활용한 반려 식물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 ‘신용생명보험’ 협업 강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본격적인 금리상승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디지털 파트너, 시중은행과의 신용생명보험 협업을 증대했다.

지난 2022년 4월 신한은행과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출시해 현재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에서 대출금 갚는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새희망홀씨 대출고객을 위한 단체 신용생명보험 서비스 ‘신한은행 대출안심플랜’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대출 상환보장 서비스를 지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향후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올해는 주요 판매채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업 효율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