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가 살아있다_포스터
교도소가 살아있다 포스터. [사진=익산문화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지난해 티켓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2023년도에 다시 돌아온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익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야외 방탈출 게임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를 운영한다.

'‘교도소가 살아있다'는 지난해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공작소, 극단 자루,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교도소세트장을 활용한 야외 방탈출 게임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연극과 4가지 테마로 이뤄진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대중성을 극대화했다.

참여자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하며 캐릭터(배우)와 상호작용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방식으로 지난해와 다르게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번외 편이 추가됐다는 것이 특이하다.

교도소세트장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참여자가 공간에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연출은 프로그램에 묘미를 더해준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익산문화관광재단 김민선 주무관은 "참여 인원과 회차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 가길 바란다"면서 "지역 예술가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만큼 더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프로그램이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포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도소가 살아있다'는 전면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8~30일, 5월 4~5일까지 5일 동안 하루 2회차(15:00, 18:00)씩 총 10회차를 운영한다.

예약은 4월 7일 오후 2시 티켓 11번가를 통해 개시된다.

안전 관계상 회차 당 참가 인원을 제한해 모집하기 때문에 빠른 예약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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