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더그린]
[사진=브라더그린]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비보이 피직스(남, 37세 본명 김효근)가 이끄는 팀 '브라더그린'이 브레이킹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23년 RADIKAL FORZE JAM(이하 RF JAM)' 월드파이널에서 ‘브라더그린’이 전종목을 석권하며 챔피언 메달을 차지했다. 

RF JAM은 2008년부터 시작한 아시아 대표 힙합댄스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의 최고 댄서와 비보이, 그들의 팬들이 모여 함께 하는 세계적인 배틀 대회 중 하나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2023년 대회에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시이아 등 전세계 20개국 120팀의 비보이와 댄서들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브라더그린’은 피직스, 돌, 구센, 츠키로 멤버를 구성해 월드파이널 4대4 무대에서 환상적인 무빙과 호흡을 선보이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브라더그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브라더그린’의 비보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었기에 2023년 RF JAM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직스를 비롯해 브라더그린의 모든 비보이들이 다양한 세계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니 응원과 함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보잉은 2024년 프랑스올림픽 브레이킹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대한민국 레전드 비보이 피직스의 출생지인 함안에서 'HSDF(Haman Street Dance Festival)'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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