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대형식품기업 푸디스트에 납품을 시작했다.

진도 쌀, 대형식품기업에 납품 시작 [사진=진도군]
진도 쌀, 대형식품기업에 납품 시작 [사진=진도군]

지난 8일 명품쌀 1000가마(20kg)를 시작으로 연간 20톤(5억원 상당)이 납품되는 진도쌀은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푸디스트는 한화그룹 급식 식자재 업체로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말 선진농협과 ㈜한화건설, ㈜푸디스트와 지역 농산물 납품 등 지역경제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은바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생산 과잉과 소비 부진 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파, 구기자, 울금 등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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