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셀럽의 행보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들이 방문한 장소는 지역 명소가 되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착용한 옷과 가방은 완판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가 선망하는 유명인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니는지도 궁금해합니다.

트렌드를 움직이는 셀럽들처럼 기업인도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기업 오너 일가를 포함한 경제·재계의 명사들은 어디에 사는지, 어디에 가는지, 어떤 물건을 쓰는지, 왜 그 아이템(Item)을 선택했는지를 알아보는 [그의 아이템]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가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가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월 취임 이후 첫 공식 자리에 나서 기자들을 만났다.

콘야마 대표이사는 군청색 스트라이프 정장과 푸른색 셔츠,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갈색 구두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이날 그가 신은 구두는 ‘에코’ 제품으로 확인됐다.

에코 창업자 칼 투스비(오른쪽) [사진=에코코리아]
에코 창업자 칼 투스비(오른쪽) [사진=에코코리아]

에코는 1963년 칼 투스비가 덴마크 브레데브로에서 설립된 제화회사로 현재 99개국에서 2250개 점을 운영 중이다. 초창기에는 풋웨어 생산을 주로 했으나 그 뒤로 가죽, 액세서리, 소형 가죽 제품들을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그가 이날 신은 구두는 ‘ST.1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한국토요타자동차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왼쪽) 대표이사와 그가 신은 구두인 에코 ST.1 하이브리드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한국토요타자동차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왼쪽) 대표이사와 그가 신은 구두인 에코 ST.1 하이브리드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ST.1 하이브리드는 클래식한 드레스 슈즈 디자인에 기능성이 가미된 스포티한 아웃솔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슈즈로 뒷꿈치 충격을 완화해주는 샥쓰루(Shockthru) 포인트를 결합해 우수한 충격 흡수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에코 ST.1 하이브리드. [사진=에코 캡처]
에코 ST.1 하이브리드. [사진=에코 캡처]

 

이 밖에도 콘야마 대표이사가 착용한 시계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일본의 명품 시계 브랜드인 ‘그랜드 세이코’ 제품을 착용했다.

1960년 ‘세이코’의 플래그십 라인으로 시작한 이 브랜드는 2017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해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드 세이코의 시계는 다이얼 디테일이 매우 유려하고 마감이 뛰어나 시계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스위스의 하이엔드 시계와 품질을 겨루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날 콘야마 대표이사는 ‘스프링 드라이브 GMT’ 모델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한국토요타자동차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왼쪽) 대표이사와 그가 착용한 시계인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GMT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한국토요타자동차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왼쪽) 대표이사와 그가 착용한 시계인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GMT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이 시계는 그랜드 세이코 시계의 고유의 디자인을 확립한 1967년 ‘44GS’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방사형 패턴의 실버 다이얼과 ‘칼날 핸즈’라 불리는 다면 컷팅 핸즈가 돋보인다. 현재 이 제품은 생산이 중단됐으며 출시 당시 국내 판매가격은 790만원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GMT.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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