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셀럽의 행보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들이 방문한 장소는 지역 명소가 되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착용한 옷과 가방은 완판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가 선망하는 유명인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니는지도 궁금해합니다.

트렌드를 움직이는 셀럽들처럼 기업인도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기업 오너 일가를 포함한 경제·재계의 명사들은 어디에 사는지, 어디에 가는지, 어떤 물건을 쓰는지, 왜 그 아이템(Item)을 선택했는지를 알아보는 [그의 아이템]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비 더 원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비 더 원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사장이 새 브랜드, 첫 차를 선보이며 포부를 밝히던 중요한 순간, 그의 옆을 지키고 있던 것은 ‘까레라’였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비 더 원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참석해 한국 시장 진출의 첫 단추로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시에라를 소개했다.

로베르토 사장은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조합한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그가 선택한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태그호이어 본사 [사진=LVMH]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태그호이어 본사 [사진=LVMH]

태그호이어는 1860년 에두아르 호이어가 설립한 호이어(Heuer)로 시작해 현재 LVMH 산하 브랜드로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솔라무브먼트 시계 등을 출시하는 등 타 스위스 명품 시계 업체와는 다른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그가 이날 착용한 시계는 ‘까레라 칼리버 5’ 모델로 확인된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비 더 원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사장(왼쪽)과 그가 착용한 시계인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5 모델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GMC 비 더 원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연설하고 있는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사장(왼쪽)과 그가 착용한 시계인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5 모델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멕시코 레이스인 까레라 파나메리카에서 이름을 따온 이 시계는 태그호이어의 다이버 워치 라인인 ‘아쿠아레이서’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시계 중 하나다. 특히 명품 시계에 입문하는 소비자나 결혼 전 남성들이 예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모델이다.

로베르토 사장이 착용하고 있는 시계는 현재 판매가 중단되었지만 출시 당시 가격은 375만원으로 확인됐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5. [사진=태그호이어 캡처]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5. [사진=태그호이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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