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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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이번 신제품은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어 파손 우려가 없고, 별도 청소도 필요 없는 혁신 제품이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하다.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은 홀더에 블레이드가 없는 대신 테리아 스틱을 코어에서부터 가열한다. 담배를 태우지 않고 코어에서 히팅하기 때문에 끝으로 갈수록 달라지는 맛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맛을 낸다.

이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역시 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 와 ‘iF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적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백 대표는 금연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그렇지 못한 경우 흡연자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과학적인 자료들과 근거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하고 소비자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야 한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를 위해 정부, 소비자와 함께 이야기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담배에서 비연소 담배 제품으로 전환이 이뤄지려면 공급자, 소비자, 정부의 ‘삼위일체’가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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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 출시, 순 매출 비중은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구체적인 수치 공유는 어렵지만 일루마의 초기 반응이 좋아 일루마 플랫폼이 완성된 이후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커머셜오퍼레이션 총괄은 “아이코스가 출시된 지역에서 필립모리스가 KT&G를 따라잡은 부분도 있다”며 “전국 판매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시장의 리더십을 되찾지 않을까 고무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연소 대체 제품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 세계 1900만 명 이상이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필립모리스는 이들 중 약 1350만 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에 출시하는 것을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가 갖춘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무엇보다 청소가 필요 없는 편리함이 고객들의 호평을 이끈 주된 요인”이라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된 제품으로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서울, 수도권 일부 및 부산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되었던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의 판매처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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