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진=양산시]
양산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진=양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현 기자]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지난해부터 2년간에 걸쳐 시행한 양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국비 12.8억 시비 8.5억 등 21.3억으로 관내 44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좌회전 24, 보행자 42)을 14개소 주차장에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응신호 설치로 평상시 주도로의 통행신호를 우선 부여하다가, 좌회전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한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하여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임으로써 교통소통 개선이 가능하다. 또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휴대폰에서 양산시 공영주차장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 확인과 길 찾기로 원하는 주차장으로의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전·사후 효과평가 분석용역 결과, 통행속도 11.3%(3.6km/h) 증가, 지체도 31.8%(2.8초/대) 감소 등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주차장 이용률도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전했다.

나 시장은 “ITS구축사업 준공으로 교통 소통이 개선되고 및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져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교통환경을 갖춘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확대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