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설명회. [사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설명회. [사진=공사]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 이하 '公社')는 25일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용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다즈 서울 강남호텔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휘닉스아일랜드, 이지스자산운용, 하나증권, NH투자증권, KDB인프라, 뱅크오브차이나, KPMG 등 관광레저산업 관련 운용사와 금융사, 시행사 등 13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公社의 새만금사업지역 중 관광레저용지 內 사업 추진현황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설명했다.

또한, 투자제안지역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면서 2026년 새만금 신항만과 2029년 새만금 신공항 개항과 함께 새만금만의 매력있는 관광레저 투자환경을 어필했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는 새만금사업지역 내 총 37.6㎢으로, 새만금 3권역을 중심으로 2권역 일부가 포함돼 구성돼 있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3권역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개최예정이며, 민간투자유치사업 2건이 우선협상 진행 중에 있다.

公社 강병재 사장은 "스마트 수변도시와 3권역 관광레저용지를 잇는 1조원의 '지역간 연결도로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최근 통과된 만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새만금 테마파크 유치 등을 위해 시장요구에 부합한 경쟁력있는 부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새만금 관광레저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기업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KPMG 조도희 부장은 "새만금 사업은 국가정책을 통해 장기간 준비해온 대규모 프로젝트로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현재 시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시장의 니즈를 잘 반영한 계획수립과 제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KDB인프라 박선호 팀장은 "최근 유동성 위기와 맞물려 민간투자와 대규모 PF 조성이 쉽지 않은 만큼 시장의 니즈와 수요에 적합한 토지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양질의 민간투자 유도를 公社에서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요청하는 등, 公社와 민간 기업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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