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보관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9일 4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37(1.06%) 오른 2424.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156억원어치, 기관이 3480억원어치를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776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SDI, LG엔솔, LG이노텍, SK이노베이션이다.

기관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아모레퍼시빅, SK하이닉스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떨어져 1360원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0.1원 하락한 1364.8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9%), 기아(0.15%)만이 하락하고 나머지 7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0.18%) 오른 714.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2억원어치, 개인이 797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이 86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30%), 통신방송서비스(2.28%), 기타제조(1.69%), 금속(1.19%)이 올랐다.

코스탁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교차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9%), HLB(0.93%), 에코프로(0.30%), 펄어비스(5.97%), 셀트리온제약(0.58%)이 내리고 에코프로비엠(0.28%), 엘앤에프(3.02%), 카카오게임즈(1.10%), 천보(3.02%), 리노공업(1.47%)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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