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로드레이싱 챔피언십' 송규한 선수가 시합전 출발선에서 준비 중 모습. [사진=송규한]
'2022 로드레이싱 챔피언십' 송규한 선수가 시합전 출발선에서 준비 중 모습. [사진=송규한]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이 주관하는 코리아 로드레이싱 챔피언십(KRRC)이 지난 23일 영암 F1 상설서킷에서 개최된 가운데 KSB1000 부문에서 송규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싱 분야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는 송규한 선수는 이로써 6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클래스 KSB1000 챔피언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998년 제1회 코리아 로드레이스로 데뷔한 송 선수는 2018 코리아 내셔널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SBK 클래스 챔피언, 2019 코리아 로드레이싱 챔피언십 KSB1000클래스 챔피언, 2020 코리아 로드레이싱 챔피언십 KSB1000클래스 1위, 2021 코리아 로드레이싱 챔피언십 KSB1000클래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승자 송규한 선수가 트랙을 돌고 있는 모습. [사진=송규한]
우승자 송규한 선수가 트랙을 돌고 있는 모습. [사진=송규한]

또한 2022 코리아 로드레이싱 챔피언십 KSB1000클래스 1전에서 2위, 2~3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국내 국제 경기장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규한 선수는 SRS송규한라이딩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선수들을 양성하는 등 국내 모터바이크 레이싱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규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타이틀을 떠나 해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좀 더 높은 레벨의 스킬을 지닌 선수가 되도록 더욱 실력을 갈고 닦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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