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3부터 2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를 서초구청 광장과 특설무대(야외 주차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서리풀 바자회 행사. [사진=서초구]
서리풀 바자회 행사. [사진=서초구]

이번 행사는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의 서리풀 바자회’는 구청 앞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총 60여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지역 내 20여곳의 기업들과 복지관 등 30여곳의 기관들이 참여해 기업을 대표하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익금은 수해민들에게 기부된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유명 브랜드의 질 좋은 물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바자회를 찾는 주민들은 ‘득템’과 기부의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고르는 모습. [사진=서초구]

대표적인 기업 상품들을 소개하면 ▲‘일동제약’의 프로틴바와 영양간식, 반려동물 사료와 식품 ▲‘동원 에프앤비’의 즉석식품과 면류, 음료 ▲‘대상 에프앤비’의 바질‧트러플페스토 소스, 잼 ▲‘사조오양’의 어육소시지 ▲‘이마트’의 쿠션, 잠옷, 생활용품 ▲‘롯데마트’의 라면, 휴지, 포켓몬빵 ▲‘킴스클럽’의 싱크대 물막이, 실리콘 오일가드 ▲‘남서울농협’의 농‧수산물 ▲‘에스지씨솔루션’의 글라스락 용기 ▲‘담꽃’의 전통차 ▲‘토이트론’의 장난감과 완구류 ▲양재동 ‘말죽거리골목형상점가’의 떡, 청과, 야채 등이다.

한편 23~24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에는 SG워너비, 포레스텔라, 송소희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양일간 4000여명의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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