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동욱 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제11호 태풍‘힌남노’내습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제시 재해대책본부는 8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조사 관련 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응급복구현황, 피해시설물 복구를 위한 계획 등을 보고하고,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당초 제11호 태풍‘힌남노’는 매미급 강도의 태풍으로 비유되며 6일 새벽 거제에 상륙하여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많은 피해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거제시는 단계별 비상근무를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박종우 시장은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체 등 긴밀한 협조 하에 신속한 복구를 통하여 시민들의 주민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하는 한편 “금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아 다행이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만큼 시민들의 상실감은 매우 클 것이므로 피해 조사를 철저히 하여 금번 태풍피해 조사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거제시]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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