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가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중랑구의회 조성연 의장이 7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의회]
중랑구의회 조성연 의장이 7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의회]

지난달 8월 29일 제1차 본회의로 시작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7건, 예산안 1건, 동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 중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재)를 열어 603억7600만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꼭 필요한 예산을 제외한 5억1700만원가량의 예산을 삭감했으며,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 598억58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주택 침수피해에 따른 긴급복구비 등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 분야 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지원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요 현안 사업 ▲긴급 복지, 생계 및 주거급여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최경보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내3지구 및 양원지구 버스 노선 조정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신내3지구와 양원지구는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버스 노선의 조정·신설이 불가피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노선 조정권이 있는 서울시가 이를 미루고 있어 조속히 노선 조정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랑구의회는 제256회 임시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최근 높은 물가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오늘 확정된 추경예산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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