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우택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 노웅래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욱 의원, 김경협 의원, 양정숙 의원,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양향자 의원, 박순자 전 의원 등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초청특강을 맡은 정승일 경제학 박사를 비롯해 한국 경제를 이끄는 기업, 금융권에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폴리뉴스]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우택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 노웅래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욱 의원, 김경협 의원, 양정숙 의원,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양향자 의원, 박순자 전 의원 등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초청특강을 맡은 정승일 경제학 박사를 비롯해 한국 경제를 이끄는 기업, 금융권에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폴리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의 창간 22주년 기념 행사 및 상생과 통일 포럼 초청 특강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 1부는 22주년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과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기념사,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노웅래 민주당 민주연구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능구 대표는 창간기념사에서 “격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정론직필의 저널리즘 구현’이란 본래 목표를 중심에 놓고 다시금 언론혁명의 전사가 될 것”이라며 “폴리뉴스는 정치 웹진 강화 등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경제가 어려워져 복합위기가 온다고 많은 분이 말한다”며 “상생과통일포럼의 여러 가지 유익한 특강들이 피가 되고 살이 돼 앞으로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큰 기동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뉴스가 22주년이 됐으니 사람으로 따지면 아주 성숙한 청년이 됐다. 앞으로 30년, 40년 더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웅래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폴리뉴스는 정치 분야만 하는 미디어가 아니라 정치와 경제를 다 아우를 수 있는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미디어다”며 “정승일 박사 특강으로 ‘3고’ ‘4고’의 복합적인 경제 위기 진단과 해법을 제시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생위기 경제위기인 만큼 여야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하고 그 중심에 폴리뉴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는 정승일 경제학 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상생과통일포럼 초청특강으로 무대에 오른 정승일 경제학 박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는 ‘총체적 위기로 가는 경제, 그 본질과 해법’ 강연에서 복지국가를 목표로 경제정책 방향과 체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례없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 위기’ 속에서 한국의 서민경제가 휘청이고 있어 현재의 총체적 난국을 풀어나가기 위해 경제정책의 목표와 방향, 체계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민주주의 논의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주주 자본주의와 공정 경쟁에만 관심을 두는 왜곡된 형태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정치는 갈팡질팡과 정신분열이 지배하고 있다”며 “한국의 진보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새자유주의, 신자유주의를 동시에 구현하겠다고 있다. 보수는 복지정책을 펼쳐왔던 박정희에 기대서 구보수의 정치를 펼쳐왔지만 지금은 ‘복지국가는 안된다’는 식의 신보수 신자유주의 등으로 탈박정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승일 경제학 박사는 베를린 자유대학 정치경제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정 박사는 장하준 경제학 교수와 2005년, 2012년 각각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두 차례 펴내고 당시 철 지난 좌우파 자유주의는 한국경제의 대안일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자유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창간했으며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 잡아 왔다.

2014년 창립된 상생과통일포럼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정기적인 포럼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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