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2022 신한금융투자 G투어 맨 5차 결선’이 있었다. 사진은 왼쪽부터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이성훈, 김수영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지난 1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2022 신한금융투자 G투어 맨 5차 결선’이 있었다. 사진은 왼쪽부터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이성훈, 김수영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골프존은 지난 1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금융투자 G투어 맨 5차 결선'에서 이성훈이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승자 이성훈은 우승 상금 15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개최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상포인트 1위이자 유력 우승후보였던 이성훈은 1라운드 1, 2, 4, 5홀에서 버디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전반에 걸쳐 깔끔한 스코어카드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선두권 경쟁에 나섰으며 공동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최종 라운드에서도 정교한 아이언샷을 보여줬으며 12번홀부터 선두로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후반부 마지막 샷이 홀에 완벽히 붙지 못하는 실수가 있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버디를 뽑아내며 최종 22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재인은 1라운드부터 무서운 실력으로 버디와 이글을 이어갔으나, 2라운드 후반 두 홀에서 잠시 주춤하며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장타왕 박래성은 시원시원한 드라이버 샷으로 갤러리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으며 최종 20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이성훈은 “대상포인트는 1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 우승 기록이 없었는데 챔피언십에 가기 전에 1승을 추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1, 2라운드 모두 샷에 대한 느낌이 좋았는데 일정하게 샷을 치려고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인 것 같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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