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본 간사이테레비는 오후 5시49분 속보로 아베 전 총리 사망소식을 전했다. [사진=간사이테레비 갈무리]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8일 오후 나라현 가시하라시 나라현립의과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일본 간사이테레비는 자민당을 인용해 오후 5시 49분 속보로 아베 전 총리의 사망소식을 보도했다.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근접 거리에서 두 방의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구급 조치를 시행한 뒤 11시 54분쯤 인근 병원에 이송, 정오쯤 인근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심폐정지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현행범으로 전 해상자위대원 야마가미 데쓰야(41)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9월~2007년 9월과 2012년 12월~2020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리를 역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