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커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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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포커스미디어는 마켓컬리 품질가격(EveryDay Low Price) 캠페인이 30일 ‘2022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엘리베이터TV 영상 콘텐츠가 국내외 광고제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본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에피어워드는 현재 51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적인 마케팅 분야 어워드이다.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다른 광고제와 달리 실제 광고 캠페인이 마케팅 결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작년 에피어워드에서는 ‘범 내려온다’로 퓨전 국악과 독특한 춤사위 유행을 일으켰던 HS Ad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가 최우수 작품에 수여되는 그랜드에피(Grand Effie)를 수상했다.

올해 금상을 받은 마켓컬리 품질가격 캠페인은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장보기’라는 마켓컬리의 강점을 아파트 입주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포커스미디어 내부에서 엘리베이터TV에 특화된 콘텐츠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제작하는 브랜드매니지먼트&크리에이티브 그룹이 기획과 연출을 직접 맡았다.

포커스미디어는 계란, 우유, 바나나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일상재 상품 가격이 적힌 영수증을 키비주얼(key visual)로 보여주고,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는 마켓컬리의 경쟁력을 이웃과 대화하듯 친근한 나레이션으로 설명해 아파트 입주민이 쉽게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포커스미디어가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민은 하루 평균 4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스마트폰이나 거울을 보는 것보다 엘리베이터TV를 시청하는 비중이 70%로 가장 높았다.

실제로 엘리베이터TV에서 소개한 제품들의 판매량과 마켓컬리 온사이트 검색량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상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지표가 동시에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압도적인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있었기에 소비자가 기억해주는 좋은 광고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번 광고제 수상으로 엘리베이터TV가 주류 콘텐츠로 진입한 것 같아 더욱 뜻깊고, 전국 800만명의 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 입주민 시청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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