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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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결혼식 피로연 등 대규모 행사진행업체 2개소, 횟집 102개소 총 104개소이며 삼척시보건소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점검의 주요내용은 안전한 식재료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수족관, 냉장‧냉동고의 위생상태, 칼․도마 용도별 사용 구분 및 살균소독 여부, 식자재의 적정 보관 및 조리시설의 전체적인 위생상태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심각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식중독(비브리오균 등) 사전 차단을 위해 활어 보관시설 및 수족관의 물 온도관리 여부 등도 점검한다.

시는 현장 점검을 하면서 식중독 예방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식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온에 식재료가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외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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