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공감단 베프 활동 발표회. [사진=횡성군]
외로움 공감단 베프 활동 발표회.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2021~2022년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전국 23개(실적 우수 13개, 우수사례 10개) 지자체를 발표했으며 군은 실적 우수지자체로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복지위기 가구 발굴‧지원 성과를 냈다.

주민주도의 외로움 정책 추진과 민관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인적 자원을 통한 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적 체계 구축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 민간기관(우체국‧한전‧상하수도사업소‧사회)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찾아 주소로(路)’와 ‘외로움 공감단 ’베프‘, ‘외로움 공감 2129 복지콜센터’ 등은 지역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석윤 횡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일선에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위기 가구를 살피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과 협력기관, 베프 지역복지 활동가의 숨겨진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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