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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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사업과 노동경감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모두 마치고 9일부터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의 총 예산액은 6200만원으로 복지바우처 지원 3000만원, 노동경감지원사업 3200만원이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문화 및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150명이다.

대상자들은 내달 31일까지 동해시 농협(시지부·동해농협·묵호농협)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되며 문화·스포츠·여행 관련 1200여개 가맹점에서 연내 전액 사용해야 한다.

또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은 농작업 편의 장비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피로도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 인원은 53명이다.

대상자들에게는 다용도작업대·이동식 충전분무기 등 신청 물품이 지원되며 시는 대상자들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11일 장비 시연회 및 안전사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활동 지원과 문화 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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