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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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법정 문화도시 2년 차를 맞이한 강릉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으며 ‘2021 우수문화도시’다운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주민 주도형 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시민 거버넌스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설계,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달 20일 결과가 발표된 수변문화 활성화 공모 사업과 강릉 오방 공모 사업은 강릉시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각각 1.8:1, 2.5: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수변문화 활성화 사업은 강릉의 아름다운 수변 문화를 탐색할 만한 시민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사업이며 강릉 오방은 일상 속 시민 커뮤니티 및 문화 앵커 역할을 해줄 생활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 주도형 문화생태계가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도형 사업으로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한 팀이 돼 강릉의 다양한 문화를 탐방해 보는 ‘도시탐사대’ △강릉의 문화와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새로운 형태의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로컬 콘텐츠 연구 프로젝트’ △작당모의 △마을 문화 디자인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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