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고개길 옹벽 그래픽 벽화 모습 [사진=삼척시]
동구고개길 옹벽 그래픽 벽화 모습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시가지 벽화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12월 말까지 훼손된 벽화 재정비 3개소, 신규 조성 2개소, 방부 도색 1개소 총 6개소에 대해 옹벽 그래픽 정비 및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비 대상은 도계 석탄회관 맞은편 담장 벽화, 신남마을(해신당) 진입로 도로변 옹벽 벽화, 미로초등학교 진입 굴다리 옹벽 벽화 등 3개소이다.

또 신규 조성 대상은 삼척중학교 옹벽, 현진에버빌(CU)~삼척경찰서 옹벽 등 2개소이며 방부 도색 대상은 자원동(삼척IC~삼척중학교) 차폐시설 1개소이다.

시는 향후 노후되거나 탈색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벽화나 옹벽 등에 대해 연차적으로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가지에 훼손된 도시경관을 재정비해 살고 싶은 도시 삼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총 74개소에 대해 옹벽 그래픽 사업을 추진 관리 중이며 지난해에는 1억5400만원을 투입해 삼척종합운동장 앞 옹벽 그래픽 복원, 동두고개길 옹벽 그래픽 신규 조성, 호산천 제방 옹벽 그래픽 신규 조성 등 13개소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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