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 모습 [사진=동해시]
자연학습체험공원 모습 [사진=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도심(천곡)권역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5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지역 활력 증진과 생활·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한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기존 자연학습체험공원을 빛과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테마파크는 자연과 빛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어린이 체험시설을 비롯해 산책로, 쉼터, 실감미디어, 특화조명 등의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낮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 실감미디어와 함께하는 체험 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특히 도심(천곡)권역의 자연학습체험공원은 야생화단지, 카르스트(돌리네 등) 지형이 분포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인근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시내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한섬해변이 있다.

시는 지질학적·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 일원에 빛 테마파크를 새롭게 조성, 천곡권역의 생활·관광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천곡지역은 최근 명품거리 조성사업으로 산책로, 야간경관 등 도시경관이 정비됐으며 한섬감성바닷길도 조성돼 활력과 감성이 넘치는 도심 관광지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이와 연계 시는 새로운 힐링·문화 공간인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를 조성해 천곡지역이 동해안권 도심 관광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향후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도심 관광의 명소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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