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전경 [사진=원주의료원]
원주의료원 전경 [사진=원주의료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의료원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약 2년 3개월 만에 중환자실 등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의료원은 2020년 2월부터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코로나 병동 150병상을 운영했으나 내달 2일부터 63병상으로 줄이고 간호간병 서비스 병동과 일반병동 확대, 중환자실 정상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간호사를 추가 모집해 배치하기로 했다.

또 급성기 병동과 호스피스 병동도 환자 및 코로나 확산세를 보면서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지침과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을 보임에 따라 일반환자의 진료‧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조치 한 것이다.

다만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안심진료소, 재택치료센터, 백신예방접종실 등은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기관 지정 해제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반 진료와 치료 또한 의료원을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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