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보면 훨씬 더 큰 '실속왕김밥'. [사진=유수현 기자]
실제로 보면 훨씬 더 큰 '정통왕김밥'. [사진=유수현 기자]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전국외식물가가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는 물가 부담속에 GS25가 ‘실속 PICK 김밥’을 출시하며 국민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나섰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김밥도 1줄 기준 12.1% 비싸졌다. 이런 상황에 나온 2000원짜리 '실속 김밥'은 소비자에게 희소식이다.

실속 PICK 김밥 3종은 GS25 전용 앱인 ‘나만의 냉장고’ 예약 판매에서 3일만에 완판 행렬을 기록하는 등, 출시 2주만에 50만개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실속 김밥 3종은 실속정통왕김밥, 실속삼겹왕김밥, 실속커플SET로 가격은 2000원에서 3500원으로 분식집 김밥보다 저렴하다.

[사진=유수현 기자]
[사진=유수현 기자]

실속정통왕김밥은 지름 6cm 크기로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밥 중에서 최대 사이즈다.

한손에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툼하고 보통 여자 입에 한입에 먹기 힘들 정도다.

2000원의 가격에 실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시지, 맛살, 계란, 시금치, 우엉, 당근, 단무지 등이 꽉 차 있다.

먹어보니 소시지가 아주 크게 들어있어 식감이 살아있으며 일반적인 편의점 김밥보다 각종 야채가 알차게 들어있다.
 
크기는 후토마키 정도로 커서 두세개만 먹어도 한줄을 먹은듯 든든하다.

최근 사회적 요인들로 인해 많은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에 단비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만큼 맛이 좋았다. 

실속삼겹왕김밥은 정통왕김밥과 같은 6cm 크기의 상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재료로 사용한 '쌈' 형태로 2700원이다.

실속커플SET김밥은 스팸참치김밥과 매콤참치김밥, 두줄 들어있으며 가격은 3500원이다.

공식 모델은 미스터트롯의 이찬원으로, GS25는 굿즈 경품을 지급하고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며 홍보하고 있다. 파급력이 큰 연예인을 김밥 홍보에 내세운 것도 이례적이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물가 상승의 부담 속에서 든든한 한 끼다’, ‘요즘 편의점 음식들도 5000원을 훌쩍 넘는데 실속김밥은 부담이 없다’, ‘이찬원이 홍보해서 무조건 사먹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S25 관계자는 “전국 최저가 수준의 계란과 쌀 등, 생활필수품 중심의 실속 시리즈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며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키워드
#GS25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