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6일 서울 용산공원 전시공간에 국방부와 용산 미군기지 부지 일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 용산공원 전시공간에 국방부와 용산 미군기지 부지 일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 정부, 대통령집무실 이전비용 일부 승인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요청한 대통령집무실 이전 예비비 일부를 승인했다.

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해당 지출안에는 국방비 이전비용과 전산서비스 시스템 비용,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 등이 반영됐다.

지출안 의결과 관련해 김 총리는 “안보 공백 없는 순조로운 정부 이양에 협조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시국무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정부부처 보고를 받은 뒤 빠른 처리를 주문하면서 이뤄졌다.

다만 윤 당선인이 요청했던 496억원 중 360억원만 우선 의결했다. 나머지 합동참모본부 이전 등의 비용은 한미연합훈련 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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