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용산 집무실 예비비 조속 처리”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예비비 관련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 측은 당초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예비비 496억원 사용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임시 국무회의 상정 규모는 36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우선 1차 예비비만 집행한 뒤 나머지 필요한 예산은 이달 말 한미훈련이 끝나고 실무 협의를 거쳐 윤석열 정부 취임 후 처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 공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합참 이전 비용은) 제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누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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