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임기를 마친 박상옥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퇴임 대법관에 훈장 수여…“후배들에게 좋은 가르침 전해달라”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퇴임한 박상옥 전 대법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법관 훈장 수여식에서 지난해 5월 임기를 마친 박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 후 이뤄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오랜 세월 검사와 대법관으로 활동하면서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웠다”며 “노동자의 권리, 고용 관계에서의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박 전 대법관의 노력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오랜 법조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당부에 박 전 대법관은 “대통령께서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직접 훈장을 수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적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이를 되갚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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